남서울이야기 4교구, 기도회 다녀왔어요~(과천 로고스센터)
2014.11.04 15:42
새침한 가을비가 내리던 지난 10월의 마지막날..
4교구의 모든 목장 가족들은 과천 로고스센터에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널직한 장소에 자리한 로고스센터는 여러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어
기도회 같은 모임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물론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구요~
4교구목사님이신 고광선 목사님과 김정선 교구목자님,
그리고 5개 마을의 마을목자님들과, 15개 목장의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기도회는,
자주 만날 수 없는 교구의 지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마을별, 목장별로 함께 나와 인사하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손을 맞잡고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욱 단단해지는 느낌이랄까~
하나된 뜨거운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또 누군가는 나를 위하여 기도 드리는 모습..
주님 안에서 하나된 지체들 아니고서는 가능한 일이겠어요~
고광선 목사님의 귀한 말씀에 이어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칠 무렵
조금씩 잦아들던 가을비가 마침내 그쳤어요.
바스락바스락 가을이 깊어가는 정원으로 나간 모두는
커피도 마시고, 서로서로 팔짱을 끼고 사진도 찍었지요.
마치 소풍 온 어린아이들 마냥 좋아라 환하게 웃는 모습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싱그럽고 아름다웠답니다.
우리 4교구, 앞으로도 주님의 말씀과 은혜 가운데
더욱 풍성한 교제 나눌 수 있길 소망하며...
아름다운 미소를 담은 사진들로 엮은 영상, 함께 감상하세요~~^^
깊어가는 가을에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사랑스런 지체들을 허락하셔서 함께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