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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의 첫돌

2014.05.15 18:27

양영순 조회 수: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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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첫 손자 지호의 돌(2014. 03.12)을 맞아

지호와 가장 가까운 가족및 친척이 모였습니다.

아직 쌀쌀했던 날씨 탓에(혹시라도 지호가 감기 걸릴까봐)

남편 농장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기념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증조할아버지, 증조 할머니, 증조외할머니를 필두로

할아버지(송동환), 할머니(양영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외숙모등등

지호의 첫돌을 축하하는 가족들 시선이  온통 지호에게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호가 태어나기 전에는 미래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제는 지호가 살아 갈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지호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남서울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다른 교회에 다니던 지호 아빠(송호성) 엄마(박지선)가

지호가  남서울교회  안에서 성장하기를 희망하여

교회를 옮기기로 결단하였고

곧바로 새신자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그들의 소원대로 크리스마스에

 지호가 유아세례를 받았던 것입니다

 

믿지 않는 가정으로 시집을 왔기 때문에

시댁식구들 중엔 아직도 에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지만

저의 믿음이 아들에게로 전해졌고

그 아들이 택한

믿음 좋은 아내와의 사이에서 첫 손주가 태어 나 

유아세례까지 받게 되었으니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온 가족을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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