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29(월)~30일(화) 오전 10시~오후4시30분까지 '남서울교회 해외선교 40주년'을 맞아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먼저, 29일 월요일 첫날에는 "선교사 멤버 케어'라는 제목을 가지고 '로이스 다즈 박사'가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에 선교사 멤버 케어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사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였습니다.

본당 입구 로비에서는 미리 신청을 받은 남서울교회 선교관심 교우와 선교관련 전문가인 선교단체의 대표와 멤버 케어 담당자, 지역교회 선교목사와 선교 관련자들에 대한 명단을 가지고 안내를 하였고,

건너편에서는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섬겼습니다.

본당 입구에서도 교회로 들어오는 모든 강의 신청자들을 정성껏 안내하였습니다.

8월29일(월)~31일(수)까지 있을 강의에 대한 시간표입니다.

강의시간이 되자

해외선교를 맡고 있는 문상철 목사님께서 강사와 참석자들에 대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어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는

'남서울교회는 40년동안 선교지로 선교사를 보내기만 한 것 같은데 이번 강의를 통해 보낸 분들을 효과적으로 잘 섬기고, 또 앞으로도 잘 돕기도 하지만 계속적으로 잘 보내야 하기에 40년이란 시간 속에서 동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점에  좋은 지혜도 얻고, 잘 권면해 주시길 바라며 또한 앞으로의 10년을 잘 준비하고 감당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주시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함께 머리숙여 '그동안의 은혜로운 도우심 가운데 잘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심과 세계를 섬기고 잘 사역할 수 있도록 사랑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모두를 대신하여 대표로 기도드렸습니다.

오늘 강의를 할 '로이스 다즈 박사님'은 페루 아마존 정글에서 13년간 선교사역을 한 후에 '하트스트림센터'를 창립하고 대표로 섬기고 있습니다.

옆에서 통역을 하여 주신 분은 '유경애 선교사님'입니다.

가장 먼저, 선교사들을 어떻게 섬겨야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왜 돌봄이 필요한지를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

전인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탈락을 줄이고, 사역유지를 증가시키며,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성경적인 이유로 돌봄과 복음전파 사이에는 중요한 관련성이 있는데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값어치가 있고 귀한 사람이 결국 가장 좋은 자원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더불어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5가지의 단계를 통해 그 필요성을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영적인 필요를 포함하여 건강과 온전함을 위한 하나님의 바람인 영적, 신체적, 잠재성 구현, 인간관계, 감성적의 5가지 삶의 차원들의 돌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과의 쌍방대화가 언제나 가능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넷째,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로를 위해 지어진 한가족이라는 것입니다.

다섯째, 선을 행하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미와 목적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은 준비된 분들이라 그런지 유난히 열심히 메모하며 강의를 듣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전의 강의를 마치고,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은 본당 지하에 있는 교육관에서 하였습니다.

오후 강의는 자리를 바꿔서 의자에 앉아서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의 첫 강의는 '누가 선교사 멤버 케어'를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멤버 케어를 하기 위해서는 5개의 인적자원 그룹들이 있는데

첫번째 그룹은 일차기관으로서의 풀뿌리로 우리 모두가 해당됩니다.

두번째 그룹은 모두에게  '일차적인 돌봄'을 줄 수 있는 선교단체입니다.

세번째 그룹은 선교단체 안에서 가르치고, 훈련시킬 수 있는 멤버케어를 촉진시키는 중간 지도자입니다.

네번째 그룹은 상담가, 목회자, 의사, 코치들인 전문인들입니다.

다섯번째 그룹은 특화된 기관들인 전문가들의 기관입니다.

설명을 마치고 여러분은 지금 어느 시점에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하트스트림 한국센터 엄은정 대표가 '선교 공동체의 실천 모델'에 대한 간증을 하였습니다.

각각의 연주가 합쳐져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듯 한 선교사를 섬기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들이 협력할 때 가장 아름다운 돌봄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멤버케어를 위해서는 '건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없기에 사역을 위해서도 건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아끼는 것부터 배워야 하는데

건강은 하나님의 계획이고,

건강함의 특징들이 나타나며,

합당한 삶을 살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의 선물이 건강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건강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아끼라고 권면하며,

영적인 건강

신체적인 건강

실현하는 건강

관계적인 건강

감정적(심리적인) 건강

기관적인 건강

문화적인 건강까지 갖추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건강에는 많은 차원이 있는데 건강할 때 더욱 특별해지며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선교사들의 모든 면에서의 멤버케어가 모든 선교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누가 섬기든 섬기는 그 한 선교사의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고,

예수님께서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던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CBS에서도, CGN TV에서도 취재하러 왔었습니다.

마지막은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월요일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화요일~수요일까지 강의는 계속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남서울교회와 지역 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은혜받으시기 바랍니다.

보냄을 받은 자뿐만 아니라 보내는 선교사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나 자신은 선교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또한 준비된 자인지 확인하는 시간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