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

모처럼 봄날 같은 화사함과  따뜻한 날씨로 기분도 상쾌한 가운데 남서울교회 본당에서는 남서울 여성도들의 모임인 '여전도회 연합 목장모임'이 있었습니다.

본당에는 5부의 여전도회별로 자리가 배치되었고,

2016년 5부 여전도회 연간 사역계획서입니다.

2016년 사라 여전도회 사역 계획

2016년 한나 여전도회 사역 계획

2016년 루디아 여전도회 사역 계획

2016년 마리아 여전도회 사역 계획

2016년 마리아 여전도회 사역 계획

여전도회 연합 목장예배를 시작하면서 각 여전도회별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회 : 한나 여전도회 회장인 고동애 집사

다함께 부르는 찬양을 통해 5부 여전도회가 올 한 해동안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사역을 할 것인지를 고백하는 순간입니다.

한나 여전도회 협력권사인 박혜영 권사님이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목장이 되고, 서로 사랑하면서 권면과 인내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세워가기를 모든 여전도회를 대표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옥합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내용으로 찬양을 하였습니다.

말씀은 탁제국 목사님께서 사도행전 16장 11~18절의 말씀을 가지고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제목으로 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럽 선교의 기록이 시작된 곳으로 성령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고, 비두니아로 가는 것도 허락치 않으셨는데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서 만났던 이방여인 루디아와 귀신들려 점치는 어린 여종인 두 여자를 통해 주시는 메세지입니다.

대도시에 살면서 옷감장사를 하는 부유하고, 학식도 갖춘 루디아는 이방여인이었음에도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는데 바울을 통해 말씀을 듣고 새롭게 예수님과 그 십자가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그와 그 집안이 다 세례를 받고 강권하여 바울과 디모데를 그녀의 집에 거하게 되면서 유럽에서  가장 최초의 교회가 되고, 루디아를 통해서 자신과 자신의 집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귀신들린 점치는 어린 여종을 통해 반대로 가장 비천하고 보잘 것 없지만 그 여종을 통해 수익을 올리던 주인이 귀신을 내쫓음으로 수익이 없어지자 많은 댓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그 여종을 살리려는 모습에서 예수님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우쳐주는 메세지였습니다.

루디아와 어린 여종은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예수님을 만난 경우이지만 결국 그곳으로 보내고, 만나게 하고, 치유하게 하신 것은 교회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그곳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우리도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루디아와 같은 섬김이 교회가 세상을 서서히 바꾼 모습이 되고, 버림받은 여종을 살리기 위해 많은 댓가를 지불하는 모습을 통해 날 위해 피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구주와 십자가에 마음이 뺏겨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사역과 헌신이 되고, 하나님의 분명한 소명과 뜻을 깨닫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3월28일(월)~4월1일(금)까지  있을 전도폭발임상훈련에 대한 홍보영상이 있었습니다.

각 여전도회 회장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모든 예배가 마치고 각 여전도회별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여전회별로 별도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할머니를 따라온 손자의 모습도 보였는데 사진기를 보더니 포즈를 취하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또한 이렇게 사랑스러울 겁니다!!!!

모처럼 좋은 날씨에 교회 본당에서 있었던 '여전도회 연합 목장모임'은 봄날에 활짝핀 벗꽃처럼 화사했습니다.

그런 화사함 속에 들뜬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하나님의 분명한 소명과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함께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