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내 몸은 하나님의 성전! 정말?
2017.09.28 10:58
애벌레가 나방이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고치집을 반드시 뚫고 나와야하지요.
몸을 움직여 고치집을 빠져나오려할때 그 고퉁이 심해 움직이지 않겠다고 한다면
아마 그 애벌레는 고치집에 걸려 그대로 죽게되겠지요.
변화되지 않으면
스스로 만들어논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올무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리며 인생을 마쳐야 한다는 사실이
오늘을 살아가는 제게 진리의 말씀인것 같습니다.
오늘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았는지
다시 생각하고 점검해보며
"회개의 노트"를 열어보았습니다.
기억하기 위해서요.
한걸음씩 주님께 나아가기 위해서요.
반복적인 죄의 습관에서 좀 끊어버리고 일어나기 위해서요.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이 거짓말을 믿지마라"
하나님께서는 네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줄 알지 못하느냐!
바로 내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데....
내 안에 하나님의 성전에 채워질 것들로 채워졌는가?
나는 오늘도 주님의 말씀앞에서 내 몸이 성전이라고 말할수 있는가?
그렇게 말했던 나의 모습이 참으로 가증스러웠음을.....
정말 내 심령이 깨지지 않으면 위선과 착각속에서 오늘도 "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라고
여전히 익숙한대로 생각하고 내게 편한대로 행동할것이다.
늘..
늘..
내가 해야할 것..
예레미야서 말씀 묵상을 통해 다시 돌아보고 기억하는것!
매일 매일 마음의 가죽을 베고
귀에 할례를 하고!
어느덧 무디어져버린 나를 보면서
지난 목자공부시간에 정기칠 목사님께서 "회개의 노트"에 대해 말씀하셨을때
적어보기로 결정하고,
최소한 한가지라도 깨달아 적기를 마음먹었다.(얼마나 오만하고 무딘 마음인가?.. 최소한 한가지라니....)
무디고 딱딱해진 마음의 밭이 올해가 다 가기전 물렁 물렁한 밭이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하며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님!
마음의 가죽을 베고
귀의 할례를 하며
거룩하고 정결함으로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써 하나님앞에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굳어진 이 마음에 긍휼의 마음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부어주시어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도 하나님 기뻐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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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준
2017.09.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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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2017.09.28 13:05
아..... 제 실제 이름도 남성 같아서....
저를 형제님이라고 부르신는 분들이 몇차례 있어서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저의 닉 네임까지....
형제님이라 하시니....
이를 어찌해야 할까...잠시 고민해 봅니다. ^^
ㅎㅎ
추석 명절 평안히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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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2017.09.28 16:34
부요권사님~♡♡♡
그 고백이 바로 저의고백입니다...
(자매님임을 알려드리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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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준
2017.09.28 17:25
아~~~~죄송합니다.
닉네임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앞으로는 닉넴 뒤 바로 '님'자만 붙여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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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2017.09.28 17:37
아니예요^^ㅎㅎ
팁을 드리자면 닉네임을 클릭하면 회원정보보기가 나온답니다.
그곳을 보면 이름도 알수있고 합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그렇게 기도하려 합니다.
"올해가 다 가기전 부디 제 마음을 물렁물렁하게 해주세요"
매주 교회에 올때마다,
조금씩 저의 어리석음과 조급함, 충동성 등이 느껴집니다.
제가 아둔해서, 저 혼자서는 그러한 것들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교회에 오면, 그나마 그러한 것들이 느껴집니다. 그와 동시에
그간에 쌓인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조금씩 사라집니다.
아마도...저는 원래는 제가 만들어 놓은 고치집속에 파묻혀 죽을 운명이었는데
운좋게 빠져나오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그래서 오늘 '부요'형제님처럼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의 마음의 가죽을 베어주시고 귀에 할례를 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