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 세족식 (초등2부 김지후)
2020.05.26 01:58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해 발 쓸 일이 많은 만큼 상처도 많은 아이의 발을 씻기며 안쓰럽기도 했지만 튼튼한 두 발을 주셔서 마음껏 뛰게 하시는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세족식을 마치고 발 씻음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신 설교 말씀을 아이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족식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본을 흉내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부터 그 사랑과 섬김을 해보겠노라 다짐하며 마음과 생각에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어야 함을 깨닫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례주일을 맞아 자녀와 함께 귀한 시간을 갖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후의 세족식은 차분하네요. 잘 자라길 바란다. 지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