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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아무리 묵상(?)하고 묵상해도 자랑할 것도 내세울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 나의 모습

하나같이 잘나보이는 거대한 무리 앞에서 위축된 나의 영혼

말씀에 붙들린 바 되니 나의 영혼이 하늘을 훨훨 날으네여~~

생명의 떡을 먹고 또 먹으니 포만감이 내영혼을 든든히  세우네여~~

 

그 날도 중얼중얼 말씀을 읖조리며 뒷산을 오른다

나름 정해진 장소에서 머무르려 할때 누군가가 아는 척을 한다

"누구 아니세요?"평소에 잘 아는 장로님이신데 캡을 쓰신 너무 젊어(?)진

해맑은 모습에 몰라본 것이다

 

"말씀을 외우고 오셨나요?" 장로님도 말씀을 외우시며 묵상하고

계셨기에 금방 알아차리신 것이다

말씀을 지속적으로 암송하고 묵상할때 주시는 풍요로움을 나누는데

대화가 술술~~ 시간이 훌쩍~~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라는 말씀과 함께 동일한 성령이

동일한 말씀으로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장로님께서 사실은 얼마전 직장암 수술을 하셨는데 마취에서 깨어나셨을 때에

말씀이 생각나고 외울 수 있어 너무 기쁘셨다고 고백하시며

특히"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시119:44)라는

말씀의 영원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깨달아지면서 죽음도 병마도 두렵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해맑게 웃으시는 소년(?)같은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우리 모든 교우들이 말씀을 씹고 또 씹고 새기고 또 새기는  암송을 통해서

말씀의 맛과 진액을 마음껏 누리며 한절 한절 사이에 흐르는 성령의 섬세하심과

단락과 단락이 이어질때 감지되는 성령의 도도한 흐름을 맛보아

말씀의 부요함을 누릴 수 있길 소망하며 자리를 떴다

 

장로님께서 말씀의 능력과 기도로 속히 치유되시고 회복되셔

그 해맑은 미소가 지속되시기를 오늘도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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