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2021년 한국교회 사순절 회개기도회(3.22~3.27)
2021.04.01 15:22
2021 한국교회 사순절 회개기도회
(2021.3.22(월) ~ 2021.3.27(토))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요즈음, 사순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기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서울교회를 비롯하여 총 12개 교회가 참여하여 우리의 죄를 먼저 자복하고 회개하는 「2021 한국교회 사순절 회개기도회」를 “내가 주님을 못 박았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는데요, 3월22일(월) ~ 3월27일(토) 오전 6시에 CGNTV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하였으며 각 교회에서는 같은 시간인 새벽6시에 모여서 스크린영상으로 기도회를 보며 함께 참여하여 기도했습니다.
각 요일별 설교목사님과 기도인도해 주시는 목사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설 교 자 | 홍정길 | 박은조 | 정주채 | 유병국 | 정근두 | 이동원 |
기도 인 도 | 송길원 | 화종부 | 박노훈 | 김승욱 | 최성은 | 이재훈 |
기도회는 마음문을 여는 찬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회개의 말씀선포를 위한 기도를 해 주셨는데, 특별히 화요일(3월23일)에는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기도후에는 요일별로 각각의 목사님께서 말씀선포를 해 주셨는데 특별히 월요일(3월22일)에는 남서울교회 원로목사님이신 홍정길 목사님께서 회개의 말씀선포를 해 주셨습니다.
누가복은 23:33~43 의 말씀을 가지고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의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선과 정의, 사랑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100% 사랑이어야 선이 되고 100% 정의로와야 선이 된다고 하시며 100%의 선을 이루신 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라고 하셨습니다. 100% 정의롭고 100% 사랑이신 영광의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선하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첫번째 말씀은 누가복음 23장 34절에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랑에서 용서를 배워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처럼 사랑은 우리에게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깅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탕자의 비유와 손양원목사님 아들의 사건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은 ‘용서’의 단계로까지 올라가는데요, 용서를 했으면 실천을 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에 그치면 안됩니다. 말이라는 것은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말뿐이라면 소리에 불과합니다.
또 주님은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은 23장 34절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에서 주님은 벌거벗은 채로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기도중에 가장 귀한 기도는 회개기도입니다. 왜 그대로 계십니까?
저의 스승이신 박윤선 목사님이 팔순 때 하시는 말씀이 ‘80년 묵은 이 흉악한 죄인이...’라고 하셔서 50대였던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80대가 되어보니까 ‘제가 죄인입니다’
한국교회가 위기에 빠져가고 있을때, 성도들이 깊은 골짜기의 시기를 지날때 제대로 섬겨주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회개기도하고 있으면 어느새 평화가 밀려옵니다. 주님의 자비와 긍휼이 넘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갑시다. 말씀은 곧 실제입니다. 거기서 주님의 본을 따라 내 구체적인 삶을 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말고 사건사건마다 기도하는 영광을 함께 붙잡는 놀라운 아침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월요일 홍정길 목사님 말씀선포후에는 송길원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말씀을 새겨 돌이킴 있게 하소서, 목회자부터 회개케 하시되 양심을 회복하고 바로 설수 있도록, 끝에서부터 다시 출발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후에는 찬양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3월23일, 화요일에는 박은조 목사님께서 ‘모든 족속을 축복하시려는 하나님 (창 12:1~3, 요 6: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선포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온갖 욕심이 있어서 세상 속으로 가면 휩쓸리고 하는데 우리 대부분들이 모습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연약한 모습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해 축복이 세상속으로 흘러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선교사역에만 힘을 쏟다보니까 우리 사회 곳곳의 손이 닫지 않는 사역들을 좀더 실천하지 못한 것에 후회가 많이 됩니다. 내가 사는 동네를 포함, 우리 사회에 관심이 있다면 그들을 향해 예수 믿으란 말 외에도 행동을 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그러셨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신다면 그분을 따라 은혜가 다른 사람에게로 흘려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생각해 보세요. 작은 봉사로도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왕이신 그분을 따라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작은 섬김의길부텅 나가기 바랍니다.
이어 화종부 담임목사님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복과 은총으로 축복하신 것은 우리 공로나 자격이 아니라 구주 예수의 공로임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를 높이기만 했습니다.
열방을, 이웃을 축복하라 하셨는데 베푸신 복을 자랑하고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철저히 실패했습니다. 예수님조차도 나를 위하여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시대의 아픔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로 신음할 때 이웃을 위해 섬기지 못했고 세상으로붙터 지탄을 받고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세상을 바르게 섬기지 못한 것 용서하옵소서.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회개합시다. 이기적인 우리를 내려놓고 나와 내 가족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마음을 회개하고 다른 교회와 열방을 축복하게 하소서. 허물많은 우리를 용서하소서.
또한 조국과 세계와 민족을 위해 회개했습니다. 다문화 가족들을 섬기게 하시고 음란, 타락, 대립이 많음을 용서하소서.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되 다문화 가정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을 섬기고 축복하게 하옵소서.
기도가 끝나고 찬양을 하였습니다.
화요일(3월23일)은 화종부 담임목사님의 축도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회개기도회는 3월22일(월) ~ 3월27일(토)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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