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어요 부동산 가격 폭등에 상처 받은 이웃을 어떻게 위로 해야 할까요?
2021.11.28 20:25
그 동안 조국 교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교회는 많은 지적을 들어 왔습니다
"베풀지 않아서 문제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문제다"
"주식과 부동산 투기에 참여해서 문제다"
"전세금/월세 욕심내서 문제다"
"차별하지 않아야 하는데 조국 사회의 차별이 문제다"
"자본주의 경쟁에서 상처 받는 이웃을 외면해서 문제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조국 교회의 기도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가 문제다"라는 조국 교회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의 욕심에 재갈을 물리려는 각종 규제입법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교회 많은 가정들은 (차별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급상승한 종부세로 고통을 더 심하게 겪고 있거나, 집 없는 분들은 집을 일찍 사지 못했다는 심한 후회 속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합니다
조국 교회는 이전과 달리 자본주의 경쟁(혹은 부동산 가격 폭등)에서 상처 받은 이웃을 돌보아 한다는 사명을 완전히 망각한듯 너무 조용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강남에 집을 갖지 못한 젊은이가 더욱 더 심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데, 이웃에 베풀고 싶어도 나라에서 각종 세금/공과금으로 더 많이 거두어 가서 베풀 여력이 줄어 들고 있는데, 집 없는 분들은 월세/전세 걱정에 잠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조국 교회는 "결국은 사랑이 이긴다"는 평화로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더 베풀어야 할까요?
어떤 욕심을 얼마나 더 참아야 할까요?
부동산 경쟁에서 상처 받은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왜 "자본주의 경쟁에서 상처 받은 분"들을
줄기차게 위로하기 원했던 조국 교회는
이 순간에 너무나 조용하게 침묵하고 있을까요?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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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출애굽기/신명기가 생각 났습니다
구약 율법에 의하면 누구 누구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반드시 배상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빠져 나온 (죄 많이 지을) 히브리 노예들이 앞으로
얼렁뚱땅 스리슬쩍 넘어가지 못하게
이 율법을 모세에게 직접 주셨습니다
그 율법 규정에는 "자본주의 경쟁" 또는 "후기 자본주의"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말)은 사람이나 가축을 해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율법에 나오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모세 율법에서 하나님은
추상적인 "이념"으로 상처 받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말하신 적이 없습니다
"조국 교회"에서 너무 자주 6.25 전쟁 원인을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의 "이념 갈등"이라고 억지 설명하지만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인간의 탐욕" :"인간의 죄"로 인해서
다시 말해 이북의 공산주의자의 탐욕으로 인해
전쟁이 발생했다고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죽은 개념이 살아 있는 사람을 해칠 수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그 상대방은 주소지와 인격(법인 또는 자연인)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자본주의"나 "후기 자본주의"는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자격 요건에서 무조건 탈락입니다
로마의 감옥에 억울하게 갇혔던 사도 바울 역시
자신에게 피해를 준 상대방을 잘 파악했기에
혹시라도 사용했을 "로마 제국주의"와 같은 추상적 표현 대신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자신이 옥에 갇힌 이유라고
에베소 교회에 명백하게 알렸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경쟁에서 상처 받은 분"이라는 말 자체가
대상을 확정할 수 없는 공허하기 그지 없는 말이 되고
그렇게 상처 받은 분을 위로한다고 어떻게 머리를 쥐어짜도
실체 없는 상대방을 노려보고 헛발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왠일인지 모르겠지만 조국 교회에서는
이렇게 실체 파악이 안되는 공허한 주장들을 통해
선량한 사람들이 헛발질 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우연히 떠 올랐던 모세 율법(=하나님의 말씀)이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신학생들부터 목회자들까지 예수님께 능수능란하고 예수의 사건을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접할 줄 아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국교회 전체를 수십 년간 살펴볼 때 예수님 설교를 잘하시는 분을 별로 못 봤다. ... 예수의 사건을 더 많이 연구하고, 예수를 더 많이 묵상하고, 예수의 복음에 장착된 설교가 나와야 설교가 좀 설교답고 이런 설교가 있는 예배가 예배다워진다. 현재는 일반 세상의 윤리나 도덕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 성도들의 삶이다. 삶이 진짜로 구별되고 그 안에서 다른 것이 나오려면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의 사건에 능수능란하고 성경 복음에 능수능란한 사역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 성경 본문과 복음에 능수능란한 목회자들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다. <총신원보 2015.4.28>
https://www.facebook.com/cswonbo/posts/1097066713643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