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목자훈련 9기 수료식 2021.12.15(수)

 

지난 가을학기인 9월부터 12주간동안 예비목자훈련이 있었습니다. 화요 낮반과 토요 오전반해서 총 61분의 예비목자훈련 수료를 하시게 됩니다.

이번 수료식은 12월15일 수요예배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수료하시는 분들을 축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포인세티아 화분이 놓여져 있습니다. 조별로 자리 배치를 하였습니다.

7시가 조금 넘으면서 부터 수료하시는 분들과 성도들이 속속 자리를 잡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수료식이 있어 각 교구, 각 목장의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예비목자훈련은 특별히 다양한 숙제들을 제출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약간은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과정인데요, 모든 61명의 수료받으실 분들이 100% 숙제제출을 감사함으로 잘 제출해 주셨습니다. 그 어려움을 상징하듯 수료식 순서지가 인상깊게 느껴집니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목양원 담당이신 이항주 목사님의 인도로 수요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126장 <천사 찬송하기를> 찬송을 불렀습니다. 

말씀봉독은 <사무엘상 18장 1절-6절>입니다.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해 주셨습니다. 

요나단은 블레셋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다윗과 사울왕의 대화에 더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엔 만군의 주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고 전쟁은 여호와에 속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나단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말씀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만든 고리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반응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말씀에 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겨울방학중 구약 통독 시간이 있을텐데요, 여러분들 잘 하고 계신가요? 여러 계획이 있을텐데요, 말씀에 사로잡히는 은혜누리시길 바랍니다. 그냥 선물 받으려고 읽지 마시고 성경을 읽을 때, 열기전에 짧게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마음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어느 구절, 어느 단어에서 하나님이 찾아오실지 모른다는 기대함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무작정, 빨리 읽지 마시고 하나님, 저에게도 말씀이 열리는 은혜주십시오.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설교가 끝나고 목양원 김민철 목사님께서 예비목자훈련 9기 수료식 사회를 봐주셨습니다.

예비목자훈련 훈련과정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훈련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말씀묵상 훈련    - 그룹기도 모임  - 양육의 사명과 실제

- 그리스도의 사역과 제자도  - 선배목자와의 시간  - 목장의 이해와 목장 인도법

예비목자훈련 수료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분의 수료생께서 나오셔서 간증해 주셨습니다.

- 화요반: 박소현F 집사(582목장)

- 토요반: 이원철 집사(471목장)

수료증 수여가 있었습니다. 대표로 장영은 집사(464목장)께서 대표하여 수여받으셨습니다.

화종부 목사님께서 격려사를 해 주셨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목자 자녁이 없구나라고 느끼셨다고 하신 수료자의 말씀처럼, 목사님께서도 부족한 종임을 고백할 수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로 섬길 수 있는 그 기쁨이 있음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료생들이 모두 일어나 서로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축복송을 부르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였습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함께 축하하며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함께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모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