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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교회력 상 추수감사절이 있고, 우리 교회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예배하는 주일로 섬기고 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순수의 시대에 부르던 감사의 찬송가 <감사하는 성도여>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개신교인들이 19세기 초 뉴잉글랜드 지역과 미국 뉴욕주에서 시작된 제2차 영적 대각성운동에 의한 신앙 운동 정신을 이어받은 선교사들에게서 신앙을 물려받았다. 깊은 산속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멀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그들에게 생필품을 값싸게 공급하고 난 후에,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복음을 무료로 나눠주는 “세상 안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로 살아간 초대 그리스도교인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들의 경건한 삶의 방식이 종교개혁 이후 청교도들에 의해서 이어져 왔으며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르고 있다.

당시의 청교도 신도들은 형식적인 예배의 삶을 반대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바라며 거룩함을 추구하였다. 매일 밤 평안한 날을 보낸 것에 대하여 감사하였고, 모든 일과를 끝낸 후에는 한 번 더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철저히 복종하는 신앙생활을 살았다. 오늘날에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는 어려우나 순수한 신앙인으로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이 곡이 탄생 된 19세기 중반 영국 시골에서는 한 해의 삶이 가을의 풍요로운 수확으로 결정되던 시기이다. 이 곡은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성도들의 노래로, 영국의 작사가 헨리 알포드(Henry Alford, 1810~1871)가 1844년에 시와 찬미(Psalms and Hymn's)에 처음 발표한 곡이다. 그의 찬송가 중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7절 가사로 발표하였으나, 1865년 축약해서 현재의 4절 가사가 되었다.

1절은 추수의 감사에 대한 가사이었으나 2절, 3절은 세상에서 교회의 임무와 사명에 관하여 은유적인 의미와 표현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4절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내용의 찬송이다. 이 찬송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고난 중에도 영적인 삶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사람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는 영적으로 강력한 찬송을 통하여 영적인 습관을 익혀나갈 수 있으며,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성장시키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다. 

새찬송가 587장 <감사하는 성도여>
30분 반복 부르기
https://youtu.be/0Ft8ze637_U?si=KIidBBhXEKKRks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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