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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원 399호] 연합아웃리치 출정 인터뷰
다가오는 여름, 남서울교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교적 동행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청년부, 중.고등부, 가정 단위의 성도들로 구성된 11개 팀이 총 11개국(이집트,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몽골, 대만, 타지키스탄, 영국, 파키스탄, 일본, 키르기스스탄, 인도)으로 파송된다. 4월부터 진행된 ‘미션포커스’ 훈련은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었고, 막바지에 이른 단기선교 준비는 이제 기도로 채워지고 있다. 세대와 상황을 초월해 함께 떠나는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선교를 준비하고 있을까? 각자의 삶 속에서 받은 은혜와 기대, 그리고 순종의 여정에 대한 아웃리치 참여자들의 고백을 담았다.
다양한 배경과 동기를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자 아웃리치에 지원하였다. 어떤 이는 신앙의 회복과 방향성 재정립을 위해, 어떤 이는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순종을 결단하며, 또 어떤 이는 선교지에 대한 궁금증이나 가족과의 신앙적 연합을 이루기 위해 참여하였다. 모두 복음의 절실함을 느끼며 하나님께서 각 선교지를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교에 나서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해외선교를 결단한 저는, 이집트 아웃리치를 통해 일상 속 선교사의 역할을 배우고 어디에나 계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며 제 인생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고자 합니다.”_ 윤수원(청년2부), 이집트
“복음이 절실한 유럽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직접 경험하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간적 여유가 주어진 이번 기회에 아웃리치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_ 김유진Q(청년1부), 영국
참가자들은 선교 훈련과 미션포커스를 통해 선교의 본질과 의미를 새롭게 배우고, 각기 다른 문화와 공동체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한다. 복음 전파는 개인의 열망을 내려놓고 타문화를 이해하며 진정한 사랑과 겸손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하나님께서 각 선교지를 향해 부르신 섭리 안에서 순종과 기대 가운데 아웃리치를 결단하게 되었다. 선교는 더 이상 일방적인 전도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임을 인식하며, 변화된 선교 패러다임 속에서 사명을 감당하고 싶다고 한다.
“미션포커스를 통해 선교는 겸손히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문화 속에 들어가 함께 살아보는 것임을 깨달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베트남 아웃리치에 겸손히 응답하게 되었습니다.”_ 기은제(청년1부), 베트남
“선교는 정복이 아니라 복음과 교회의 확장이라는 것을 배우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이 내가 보기에도 좋다’는 말씀을 통해 신앙의 자세를 되새기고 단기선교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_ 이사빈(중등부), 몽골

참여자들은 모두 선교지를 향한 설렘과 기대, 그리고 믿음의 마음으로 나아간다고 한결같이 전한다. 각자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바라보며, 문화적 차이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동행과 섬김의 기쁨을 경험하길 소망하고 있다. 복음을 전하며 공동체와 연합하고, 어린이들과 청년, 지역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크심과 선하심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자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을 신뢰하며 두려움보다 기대함으로 아웃리치에 임하는 이들의 발걸음에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가 담겨 있다.
“팀원들과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됨을 누리고 더 나아가 복음 안에서 자유와 회복과 기쁨을 누리며 현지에서 만나는 영혼들과도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며,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 되기를 기대합니다.”_ 임준호, 이하나B, 임수민B(가정), 대만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의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를 사역하러 갑니다. 저도 어린데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역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타지에서 섬기며 예배하는 여름성경학교는 어떤 느낌일지, 무엇을 가지고 사역을 하는지 기대하고 있습니다!”_ 김희원A(중등부), 몽골
참가자들은 각자의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자 겸손과 사랑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사역과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동행과 보호하심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어린이 사역, 생활 돕기, 공동체 연합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복음이 깊이 전해지길 바라며, 모든 일정 속에서 영적 각성과 주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팀원 간의 화합과 기쁨이 넘치기를 기도하고 있다. 안전과 건강, 언어의 장벽까지 하나님께 맡기며, 자신들의 발걸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선교지에 온전히 흘러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여러 마을에서 진행될 어린이 사역과 가족사진, 생활 돕기 등의 사역이 온 힘을 다한 선교적 삶의 훈련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과 가정에 복음이 깊이 새겨지고 모든 사역과 안전, 언어와 건강까지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_ 신예림(청년2부), 파푸아뉴기니
“타지키스탄에서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며 현지 주민들과 원활히 교류하고, 팀 모두가 주님의 뜻에 따라 쓰임받아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깊이 알아가길 기도합니다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_ 홍영교(청년1부), 타지키스탄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상황을 믿으며,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_ 강동윤(청년2부),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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