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6일 5시!  

 

오늘은 또 어떠한 주제로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갈까요?

우리가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데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뭐니 뭐니해도 머니라고 말하는 게 어쩜 가장 솔직한 우리들의 모습 아닐까요? ^^

 

오늘은 제3강 [그리스도인 부부의 재정]으로

김의수 센터장(돈없는걱정 우리집지원센터)께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복의 개념]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돈=복, 돈이 많으면 복 받았다라고 생각하는데,

성경에서의 복의 개념을 살펴보면 구약에서는 “공동체에 대한 땅의 복”,“하나님 나라의 복”

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신약의 누가복음 18장~20장을 보면, 부자와 나사로, 부자 청년, 삭개오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부자 청년에 있어서 모든 문제는 “돈”이었죠.

부자 청년은 돈으로 인해 예수님을 떠났고,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는데,

삭개오에게는 돈보다 예수님이 모든 것이었지요.

부자청년과 삭개오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 아닐까요?

모든 선택의 문제에서 “나는 어떠한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들어가 볼까요?  

가정경제의 현실을 살펴보면 맞벌이와 대출로 살아가야하는 상황이다.

왜 우리는 맞벌이와 대출로 살아가야 하는가?

 

신자유주의 국가의 출현, 시장경제의 변화 거주비용의 증가들 여러 외부적인 요인들,

소득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전세/자동차/교육등의 문화수준을 누리기 위해

 맞벌이와 대출로 살아야하는 현실이다.

재화나 용역을 구매할 때 인식되는 공동체적 인식의 틀을 참조틀이라고 하는데,

행동학적 기준이 되는 이 참조틀이 소득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를 소비왕국이라고 할 정도로 사회가 변했는데, 문화적 수준를 따라가기 위해 지불해야할 댓가들이 요구되는 이 현실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재정을 다루어야 할까?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름을 받았는데 ”빛과 속음“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돈으로 인해 점점 깨어지는 가정, 재정을 제대로 바르게 다루지 못하면 \

“부부십계명”은 이렇게 깨지게 된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들에 만족하며 자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데,

경제적인 어려움과 바삐 돌아가는 세상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 안에서 가정의 소명과

목표를 중심으로 가정 자원(사람, 경제, 시간, 주거환경)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건강한 가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왜 재정을 잘 다루고 분별해야 하는가?

주께서 주신 말씀을 볼까요?

롬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의 삶은 “영적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찬 가정의 재정원칙은

*하나님께서 공급자 되시며 주신 만큼 사용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 내에서 참조틀을 낮춰야 합니다.

*소비로 인한 빚은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신혼부부의 재태크는 “수익”이 아니라 “저축”임을 명심하고 단기적금을

들도록 권합니다.(돈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전세가 2년 계약인데 저금을 2년짜리로 들게되었을 때 전세만기와 맞물려 필요시 자금을

사용하기 어렵고, 요즘 수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옷 한 벌 안사입으면 수익률이 보전되기에 저축이

중요하다!-

   

저축율을 높이고, 소비 시 현금을 쓰도록 하십시오.

“신용”이란 개념을 소비할 때 쓰지 말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능력 안에서 사용하라.

신용카드는 빚의 개념이다.

실질적인 소비에서 신용카드를 쓰다보면 돈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월급을 공개하고 통장을 합쳐라]

내가 번 돈 내 것, 네가 번 돈 네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득임을 알고 돈걱정 없는 가정을 이루려면,

우선 통장을 합치고 함께 관리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부부간의 신뢰의 문제입니다.

돈의 명확성을 위해서 지출과 저축은 하나의 통장에서 보내고, 빠져나가도록 하는데,

이는 자동이체 통장을 하나로 할 때 돈의 흐름을 유용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로 출발하기 위해서는 “참조틀‘을 깨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내에서 참조틀을 낮추며, 자족하며 만족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참조틀을 깨고 돈보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사는 가정으로 살아가야합니다.

돈 걱정 없는 크리스챤의 삶을 살기 위해서 강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혹 맞이할 수도 있는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부부가 믿음 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한 방향으로 나갈 때에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고,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는 것,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과 함께 하였던 삶, 강사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동체 안에서

재정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리며 일어날 수 있었다는

강사의 간증 또한 무척 공감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모두들 공동체에 속해서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세워나가고 서로 위해 기도하고 이끌어주고 도우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그리스도인 가정이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은 우리 커플들에게 정지영 집사께서 청장년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나 아직 공동체에 속하지 못한 커플들은 반드시 같은 세대의 공동체에 속해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강의는 “가정경제의 현실”, “가정재무관리 시스템”, “가정경제와 재무원칙(부동산,저축,펀드,보험등)”, “돈 없는 걱정 신혼부부”등 4가지 영역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재정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으로 깊이 다가온 것은 재정의 어려움을 공동체를 통해 이겨냈다는 간증,

공동체를 강조한 강사의 재정 강의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재정과 공동체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느꼈습니다.

재정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문제요, 공동체는 문제 너머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문제에 집중할 때(돈) 그로 인해 근심 걱정을 다 끌어 앉고 살지만,

문제너머에 계시는 하나님(공동체)을 바라보게 될 때 “무릇 지킬만 한 마음을 지키라”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며,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이었고,

내게 있는 모든 것들이 내것이 아니라, 내가 능력 있어 취하고 내가 노력해서 얻은 내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 조차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라는 것을 고백하며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 주밖에 나의 복이 없습니다.”라고 진정으로 고백하게 되었다는 것을

재정 강의를 들으며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재정 강의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기를 바랍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입니다.

      

   

                                         <결혼학교 커플들과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