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9일(토) 오후 5시

남서울교회 신교육관 A, B, K실에서는 현재 주일학교 교사와 앞으로 교사로 섬길 예비 교사들을 위한

2016 교사 아카데미를 '세움을 위한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실시하였습니다.

대부분 교회사역 중에 주일학교 교사를 3D사역 중의 하나로 뽑는데 그런 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라도 하듯 때마침 곱게 내린 은행잎으로 물든 황금빛 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교육관으로 향하는 교사들의 발걸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힘차보였습니다.

교사 아카데미를 위한 신교육관 A실.

신교육관 B실

일찍부터 서두른 주일학교 교역자들로인해 강의 전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었습니다.

교사 아카데미 일정입니다.

입구에는 교역자들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강의실로 들어오는 교사들을 일일이 맞으며 환영하였습니다.

5시 강의시간이 되자 먼저 고등1부 교역자인 조인성 전도사님과 함께 찬양으로 마음을 열었습니다.

온 맘 다해 손을 들고 찬양하며 이시간 주님이 함께하여 주시길 기대하였습니다.

나를 아시고, 나를 이해하시는 주님

내 영혼을 새롭게 세우시길 기대합니다!!

이어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주일학교 교육을 위해 사람들을 세우는데 힘쓸 것인데 무엇보다 우리 세대보다 다음세대가 훨씬 특출한 세대들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니 주님보다 더한 일을 감당하길 바라고, 은혜가 만드는 다른 질서들이 잘 세워지길 함께 고민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오늘 교사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실 강사분들을 교육담당과 어와나를 맡고 있는 김민기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오늘 강의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교육관 A실에서는 성서유니온에서 청소년부서를 담당하는 박동진 목사님께서 '청소통 세움'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교회를 잘 나오지도 않고, 와도 말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기껏 한다는 말은 학원에 가야 하니까 빨리 끝내달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므로 그들의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주고,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으러 가서 아이들이 전혀 듣지 못했던 말들 즉, 그들은 하나님이 기대하는 존재임을 알게 해주라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열심히 적는 것은 마음이 담긴 말입니다.

자기반의 아이들에게 어떤 말로 다가갈 수 있는지  아이들을 떠올리며 적어보면서 한 번 더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과연 그동안 마음이 담긴 말을 했었나!!!

교육관 B실은 미취학부서여서 그런지 교사보다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아이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동중앙교회 조남미 전도사님께서는 '예배자로 세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7년간의 사역을 통해 얻은 비결을 소개하면서 미취학아동들인 영아, 유아, 유치부서에 따라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기에 거기에 맞게 대해줘야 하고, 또 매 예배순서마다 예수님이 잘 심겨지고 있는지 점검하며,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교육도 함께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신교육관 K실에서는 전, 양산삼양교회 김은규 목사님께서 '평목달로 세움'이란 주제로 초등부서 교사들에게 말씀을 주셨는데

교사는 목자의 역할을 하는 사역이므로 주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끊임없이 섬기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아침 큐티 모임 또는 학교 앞 심방 등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 사례들을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첫번째 각 주일학교 부서별 강의를 마치고는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신교육관 B실에서도 교제하며 식사를 하였고,

과일을 먹고 남은 것들을  초등1부 정창진 전도사님께서 들고 다니며 열심히 나눠주셔서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공급은 확실히 되었을 것입니다.

두번째 강의는 전체 강의로

파이디온의 고종률 목사님께서 '부정적인 세상에서 건강한 자녀 세움'이란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세상은 부정적일 수 있으나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희망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교회에서 성장하면서 청년이 되면 70%가 교회를 떠나게 되는데 그것은 교육환경과 상황이 부정적이기 때문이기에 그런 요소들인 불공정주의, 물질주의, 반기독교주의, 개교회주의 등을 바꾸어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기에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말씀중심의 삶을 살도록 먼저 교사인 우리들이 삶에서 잘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함께 기도하면서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각 부서의 교역자들을 김민기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맨 왼쪽부터

김성원 전도사 / 유아부

이재림 전도사 / 초등2부

김민기 목사 / 교육담당, 어와나

이우범 강도사 / 교육특위, 중등부, 의료선교부

조인성 강도사 / 고등1부

최정호 목사 / 고등2부

이지혜 전도사 / 유치부

정창진 전도사 / 초등1부

박희경 전도사 / 영아부

그리고 다같이 아이들을 위해서,

교사 자신을 위해서,

교육관을 위해서,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해 봅니다.

내 모든 삶 주님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교사 아카데미를 마치고 돌아가는 교사들을 교역자들이 사랑과 감사로 배웅하면서 2016년 교사 아카데미를 마쳤습니다.

한 해동안 어린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하고, 정착하도록 함께 기도하고, 고민하고, 함께 수고하였기에 더욱 끈끈함이 돋보였습니다.

내년에도 더 큰 사랑으로 아이들을 말씀 가운데 세우는 일에 힘써 수고할 것이기에 미리 감사를 드리며

2016년 한 해동안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교사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사는 교역자를 포함하여 약 150여 명입니다.

출석부와 함께 '교육위원회에 바란다'라는 코너를 마련해 놓았는데 한 분만이 감사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이번주일부터 다음주일까지 실시하는 사역박람회에서도 계속 게시해 놓을테니 추가로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