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남서울 톡톡

시편 48편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시

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오늘의 시편도 찬양시입니다. 오늘 시편이 찬양하고 있는 주제는 역시 여호와 하나님이시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성, 하나님의 거룩한 산 시온성(산)에 대한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시온은 '요새'라는 뜻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산입니다. 원래 여부스 족속이 거주하던 곳이지만 다윗이 점령한 후에 다윗성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법궤를 시온산으로 옮겨오고 솔로몬도 이 곳에 성전을 세웠기 대문에 이후로 시온은 하나님이 계신 성전, 거룩한 산으로 여김을 받았습니다. 이 후 시온은 예루살렘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고,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 회중이나 그 나라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으며 하나님의 임재 그 자체를 의미하는 말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시온의 아들 딸'이라고 불렀습니다. 특히 포로기에는 '고향'의 의미가 더해지게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욱 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라는 너무나 유명한 시편 137편 1절은 시온의 의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얼마나 크고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시온은 단지 어떠한 예루살렘의 지명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영광스런 임재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시온은 '돌아가야 할 곳', '회복되어야 할 곳',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곳'의 의미를 가지면서 1890년대 이후 세계 곳곳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유대 국가를 세우려 했을 때의 운동을 시오니즘이라고 불렀습니다. 신약에서는 이 '시온'이 지상의 어떤 장소라기 보다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워질 천상의 장소, 천국, 영적인 장소 천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온 [Zion] (『바이블 키워드』, 2007. 12. 24., J. 스티븐 랭, 남경태를 정리.

이 시온에서 하나님은 극진히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1절) 그는 위대하시고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온은 높고 아름다워 보는 자마다, 모든 사람이 즐거워 합니다. 이 곳은 바로 위대한 왕 하나님의 성입니다(2절) 하나님께서는 이 성을 요새로, 피난처로 세상에 알리셨습니다.(3절) 하나님께서 계신 시온은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이 시온을 범하려 했던 많은 세력들이 연합하여 몰려왔지만(4절) 이 시온의 모습을 보고는 놀라고 두려워 도망을 가버렸습니다(5절). 그들은 너무나 두려워 떠는 모습이 마치 해산하는 고통에 싸인 여인과 같았습니다.(6절). 이는 너무나 크고 튼튼해 보이지만 광풍에 파선되는 다시스의 배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동풍으로 처참히 부수어 버리십니다.(7절)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의 성 시온에서 이러한 모습들을 다 지켜 보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시는 것이고 또한 영원히 이 시온을 견고하게 지키실 것입니다.(8절)

이 시온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9절) 또한 그의 공의를 목격하게 됩니다. (10절) 그는 넘치는 사랑과 정의를 함께 가지신 분이며, 이러한 그를 향한 찬송도 온 세계에 미칠 것입니다. 그의 정의로운 심판으로 그의 성읍 시온과 그의 백성 유다(시온)의 딸들은 기뻐할 것입니다.(11절) 하나님의 백성들아! 그의 성읍 시온성을 돌면서 그의 성읍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라! 그리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 전해 주어라! (13절)

이 시온의 하나님은 영원한 우리의 하나님이니 죽는 날까지 그 분은 우리를 인도하시리로다!!!

하나님의 성은 아름답고 웅장하고 안전합니다. 어떠한 적도 이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사랑을, 끝없는 인자하심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의 공의로운 판결로 위로를 받고 기뻐합니다. 시인은 이 하나님의 성을 둘러보고, 세어보고, 자세히 보고, 살펴보라고 말합니다.(12,13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라는 말입니다. 음미하고, 묵상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을 다음 후대에, 다음 세대에 전하라고 말합니다.

저는 시온이 의미하는 수많은 의미들을 넘어 '예수님'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시인이 노래하고 찬양하는 우리 하나님의 거룩한 성 시온은 '예수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는 아름답고 위대하시며, 온 세계가 그의 오심을 즐거워 하며(2절)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분이십니다.(3절) 한없는 인자하심과 넘치는 사랑도(9절), 그리고 세상 마지막 날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도(11절) 역시 우리 '예수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어제의 묵상대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 시온 '예수'를 향한 나와 만민의 '찬송'이 땅끝까지 미치길 바랍니다.(10절). 그리고 우리 예수님을 더더욱 둘러보고, 세어보고, 자세히 보고, 살펴보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음미하고 묵상하여 더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것을 나의 자녀들에게 전하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1498 한나의 기도 2021.03.15 안예준
1497 예수님의 사랑 2021.03.14 안예준
1496 이전에 미처 몰랐던 것 2021.03.14 안예준
1495 강해설교(사무엘상 15장) 2021.03.11 안예준
1494 트로츠키 추종자가 만든 후기 자본주의를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1] 2021.03.01 김용재
1493 기도 2021.02.28 안예준
1492 2021년 권사신년기도회 file 2021.02.28 관리자
1491 허리통증 경험담 [1] 2021.02.27 안예준
1490 20210227 매일성경 시편 49 편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6] 2021.02.27 안봉균
» 20210226 매일성경 시편 48편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 2021.02.26 안봉균
1488 20210225 매일성경 시편 47편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1] 2021.02.25 안봉균
1487 20210224 매일성경 시편 46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2021.02.24 안봉균
1486 20210223 매일성경 시편 45편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1] 2021.02.23 안봉균
1485 다윗이 만난 예수님 [1] 2021.02.21 안예준
1484 가나안 여인이 만난 예수님 [1] 2021.02.21 안예준
1483 가장 잘못 전해지고 있을지 모르는 누가복음 15장 [1] 2021.02.18 김용재
1482 눅 15장 1~10절 2021.02.17 김오진
1481 무엇을 베풀지 않았는지 알고 싶다고 합니다 2021.02.17 김용재
1480 13장 18년동안 병을 앓던 여인을 고쳐 주심 2021.02.17 김용재
1479 이 세상 도망자 2021.02.14 안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