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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 아담의 창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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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초반, 교황의 명령을 받은 미켈란젤로가

하나님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린 벽화입니다.

그런데 1990년에 이르러

이 벽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님을 둘러싸고 있는 붉은 천은

인간의 뇌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더 상상력이 풍부한 어떤 사람들은

이 그림에 관하여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은 거짓부렁이고, 반대로

인간의 의식()이 신을 창조한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교회에 묻고 싶습니다.

교회는 저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참된 능력이 있습니까?

         

예를 들어,

성경의 정경화 과정을 낱낱이 밝히고,

2000년 전 혹은 3000년 전 고대근동 문헌을 조사하여

성경의 역사성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또는, 노아가 만든 방주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출애굽 당시 일어난 10가지 재앙의 사실여부를 조사하는 등등,

이런 노력이 위 질문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될 수 있을 까요?

혹은, 데카르트나 파스칼처럼

하나님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떤가요?

제가 볼 땐 무의미합니다.

 

왜 저러한 시도들이 무의미할 수밖에 없냐면,

애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설득할 생각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설득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설득이 아니라 퍼펙트한 압도입니다.

 

한 가지 질문을 더 드려보겠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영과 혼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까?

영도, 혼도, 결국에는 우리 정신을 바탕으로 작용하는 것인데,

구분이 가능하시겠습니까?

 



현 시대는 일종의 분수령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유튜브 많이 사용해보셨지요?

혹시 넷플릭스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아니면,

방탄소년단이라고 아시는지요?

요즘의 세상은 문화공유가 가능한 세상입니다.

세상의 한 구석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얼마든지

전 세계에 전파가 가능합니다. 순식간에요.

전파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자체가

이러한 일들을 당연시 여기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이퍼루프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600km30분만에 돌파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입니다.

편도운임은 20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0년 동안 기독교는 본연의 의무를 잘 수행해 왔습니다.

각 민족에게, 그 민족의 언어로 쓰인 성경을 전달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묶고 계십니다.

이제 온 세계 사람들이 기독교에 물을 것입니다.


너희들은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생각하느냐?

너희들이 마음의 평안을 누리기 위해,

그리고 너희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세운 가설일 뿐이라는 사실을 정녕 잊은 것이더냐?”

 

그래서 제가 기독교에 먼저 묻습니다.

영과 혼의 구분이 가능하십니까?”

 

기독교는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제가 대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저는 100미터 달리기 선수와 같습니다.

주님의 총 소리가 들리기 전에는 뛰지 않습니다.

총 소리가 들리면 그 땐 뜁니다.

그러나, 맞바람만큼이나 강렬히 느껴지는건

경기장을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달리기라는 종목을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경쟁자들을 만드신 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두 다리를 만드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결승선이 단 1미터 남은 지금이지만

주님이 멈추라고 하시니 멈추겠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3:24)

 

하나님,

하나님의 완벽한 공격과 방어와

조율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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