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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QT나눔 십자가의 시

2020.05.10 07:10

연금술사의에메랄드 조회 수:184

사람이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겪을 수 있는 모든 일 가운데 가장 가혹하고 슬픈 일은

하나님을 누리지 못하고 일생을 마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삶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에,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슬퍼해야하지만 슬프지 않습니다.

이는 사람이 감각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3:10~12)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악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므로 하나님 앞에 악하다는 것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과 언약을 계시해 주신 의도는

사람의 순종에 의지해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하심이 아닙니다.

이미 사람의 마음을 사람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그런 무모한 일을 계획하실 리가 없습니다.

시내산 계약의 진정한 의도는

사람으로 하여금 잃어버린 감각을 일깨우는데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분이 계시고,

그 분이 생사화복과 만물의 주인이시며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존재라는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하나님은 사람의 시선이 하나님께 향하도록 하고 계신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죄를 깨달은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께 물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로소이다,

그러나 당신은 누구신가요?”

진작 물었어야 할 질문을

죄의 늪에 빠져 계시도 잃고 약속도 잃고 포로가 되어서

뒤늦게 물을 때...

그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답하십니다.

내가 너를 대신하여 내 독생자를 죽일 것이다.

그가 네 대신 죽어야만 한다는 것에 동의가 되느냐?”

 

동의가 되십니까?

 

 

그럼 저와 함께 시편 65편을

읽으시겠습니다.

제가 시편 65편에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십자가의 시>입니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65)


"십자가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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