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원 387호] 인내 그리고 나눔
[감람원 387호] 나눔 공동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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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ON
2024.04.14 13:48
[감람원 387호] 복음으로 하나되는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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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목장에 참여하여 목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 기도를 하였을 때 비로소 제가 목자가 되었음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강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올해 목원들과 목장을 어떻게 꾸려갈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개강세미나에서는 문대원 목사(대구 동신교회, 국제로잔 이사)가 <로잔선교대회의 역사와 의의>란 주제로, 올해 9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4 제4차 로잔대회가 무엇인지, 선교적으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국교회와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가톨릭 신학과 WCC(세계 교회 협의회)에서 ‘타 종교에서도 신실히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인정하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이것에 대하여 복음주의 리더들이 모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가 무엇인지 논의한 것이 제1차 로잔대회였습니다. 로잔대회란 ‘세계, 복음주의, 선교, 운동’을 말합니다. 여기서 세계란 기독교의 보편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십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을 제사장 나라로 삼아서 땅의 모든 민족에게 축복하고 주님의 구원을 알리시길 원했습니다. 복음주의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고 예수님이 우리 죄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음으로써 구원받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이 있어야 하며, 복음적인 일인 전도와 선교를 해야 합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기에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동참하는 일은 모든 기독교인이 해야 하는 책무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규칙과 절차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비전에 근거한 자발적 참여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운동을 지향하는 공동체입니다.
로잔대회에서 나누었던 의견과 말씀들이 선교지로 돌아가 열매를 맺는 것처럼, 목장 안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서로의 삶을 나누며 중보기도로 삶이 풍성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653목장도 오직 주님의 복음만이 우리 구원의 중심임을 모두 마음에 새기고 서로 돕고 섬기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중보기도와 감사가 끊이지 않는 653목장이 되기를 주님 안에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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