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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 모임이 뭔가요?”라는 새싹 질문부터 “남서울교회의 목장은 어떤 특징을 가지나요?”라는 심화 질문, 그리고 “예배 참석과 부서 섬김만으로도 너무 버거운데, 목장까지 꼭 참여해야 하나요?”라는 고인 질문까지. 이런 궁금증 혹은 답답함을가진 성도가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남서울교회 목양원에서 목장 모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기 쉽게 말씀드릴게요.

Chapter 1. 목장이란?
남서울교회 성도라면 연초에 한 권씩 받게 되는 교회 요람이 있습니다. 그 책에는 교인 명부뿐 아니라 교회 생활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는데, 오늘 주제인 ‘목장’에 관해서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보시면, 목장 모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어요.

“목장이란 무엇인가? 성경은 예수님을 ‘목자장’이라고 부르며, 성도들의 모임을 양무리라고 부른다. … 오늘날 현대인들은 ‘홀로서기’에 애쓰며 믿음 생활도 고독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도는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추구해야 하며 그 속에서 인격적 성숙과 신앙적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 목장은 삶을 변화시키는 영적인 가족들의 소그룹 모임이다.” <2023 남서울교회 요람>, 72)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목장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 곧 영적인 가족이 된 성도들이 소규모의 그룹으로 모인 것이고, 이 모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격적 성숙과 신앙적 열매 맺음을 함께 도모하여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 남서울교회의 목장 사역의 이상은 무엇일까요? (같은 책, 72~73)
• 목장 사역의 이상
1) 세 개의 기둥이 있는 든든한 교회: 주일 예배와 같은 대그룹 모임과 목장 모임과 같은 소그룹 모임, 그리고 개인 경건 생활이라는 세 기둥을 통해서 성숙하는 교회를 추구한다.
2) 크지만 작은 교회: 지역사회와 조국교회를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을 만큼의 규모를 가진 동시에 가족적인 분위기와 적극적인 사역 기회 등 작은 공동체의 강점을 놓치지 않는 교회를 추구한다.
3) 모든 사람이 사역하며 섬기는 교회: 목장에서 친교, 찬양, 말씀, 선교, 전도, 사회봉사 등의 직임을 각자가 담당하여 모든 사람이 사역하는 교회를 지향한다.
4)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교회: 목장은 친교에 머무는 공동체를 넘어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모임으로 전도 지향적 교회를 추구한다.


Chapter 2. 목장이 왜 필요한가?
그렇다면 ‘왜 꼭 목장(소그룹 모임)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따라 올 수 있는데, 그것은 대그룹 모임과 비교했을 때, 소그룹 모임에서 ‘참여(코이노니아)’와 ‘성숙’이라는 매우 중요한 신앙적인 흐름이 더 잘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1. 참여
먼저 성경은 그 누구도 구경꾼이나 방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성도 모두가 참여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라고 가르칩니다(에베소서 4:11~12). 그런데 모임의 규모가 커지면 불가피하게 ‘기둥 뒤에 숨거나 벽에 붙어서 가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에 출석하여 공예배에는 잘 참석하지만,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는 아무런 참여도 하지 않는 이상한 성도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목장이라는 소그룹을 통해 각 사람이 친근하게 연결되고 서로 긴밀하게 돌아보게 되면, 성도 모두가 주인 의식과 지체 의식을 가지고 공동체로 쑥 들어와, 비로소 진정한 교회를 경험하고 그것이 주는 복과 유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성숙
그런가 하면 ‘성숙’의 측면에서도 목장은 꼭 필요한데요,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 4:12) 이는 ‘공동체 없이 혼자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신앙의 성장은 혼자서 이룰 수 없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믿음의 동역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또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언 27:17)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장간의 이미지를 떠올려야 합니다. 수만 번의 망치질을 통해 쓸만한 도구들이 탄생하듯이,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부딪히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는 불편한 갈등이 싫어 무작정 피하기만 하면 결코 성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우리에게 적당한 사람을 붙여주시면서, 그와 더불어 우리가 아름답게 자라게 하시는 것입니다.

☞남서울 목장의 비전은 무엇일까요? (같은 책, 73)
• 남서울 목장의 비전
목장모임은 교회 안에서 지역별 혹은 특성별로 교우들에게 안정적인 가족구조를 형성하여 교회 정착과 영적성장과 성숙을 통해 모든 목장 구성원의 제자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목장 재생산(분가)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고자 함을 비전으로 한다.


 결론적으로, 남서울교회 성도로서 목장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 너무나 큰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신앙이 성장하고 깊어질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모든 옳은 선택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더 좋은 것을 위해 덜 좋은 것을 과감히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참된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지혜를 가지고 복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목장을 신앙생활의 우선순위로 두며 이 귀한 모임을 위해 시간을 잘 확보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장 안에 거하며 사랑하는 교우들과 함께 건강한 목장을 세움으로써, 성도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더욱 사랑하며, 몸의 지체로서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성령의 공동체 안에서 마음껏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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