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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찬송과 부활의 찬송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찬송가 147장)>
<주님께 영광(찬송가 165장)>



2월부터 시작된 사순절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말하며,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며 경건한 마음과 기도로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에 불리는 찬송 중에 극적인 장면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 찬송가로 <거기 너 있었는가>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곡은 미국 흑인영가로 1절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 때’의 장면으로, 2절은 조금 더 구체적인 묘사로 주님이 달리신 ‘그 나무에 못 박히는 장면’으로, 3절은 예수님을 ‘무덤에 안치하는 장면’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4절에서는 고난절 찬송가임에도 ‘무덤에서 살아나실 때’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극적인 선율로 구성된 이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거기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묻고 있으며, “오 떨리고 떨려”라는 가사 역시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극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고통당하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생각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이 곡을 노래합시다.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왔던 흑인들이 목화밭에서 끔찍하게 힘든 노동을 할 때마다 이 찬송가를 부르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생겼을 것입니다. 우리도 어려울 때마다 이 찬송을 부르며, 각자의 질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큰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 힘든 고난을 이겨내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주님께 영광>이라는 부활절 찬송을 소개합니다. 이 찬송가는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우리 죄의 빚을 갚으신 승리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목사인 에드먼드 부드리가 1884년에 지은 찬송시에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비우스>의 끝막에 나오는 대합창 <보아라, 정복의 영웅이 돌아온다>에서 멜로디를 가져와 사용하였습니다. 이 대합창곡은 개선 행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헨델과 동시대인인 존 웨슬리는 이 곡을 즐겨 불렀고, 자신의 일기에서도 이 곡을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린도전서 15:57)라는 말씀처럼 힘찬 부활절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로저 와그너 합창단의 극적인 찬양과 킹스칼리지 합창단의 찬양을 소개합니다.

찬송가 147장
<거기 너 있었는가(로저와그너 합창단)>

https://youtu.be/2JaE6hxhgiw?si=i3ljwP9S8GaMmvfN
찬송가 165장
<주님께 영광(킹스칼리지 합창단)>

https://youtu.be/lXzmjNE-yLA?si=yTuxztTTvtMSf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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